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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아수라장 된 출근길…시민들 관심은?

2022-04-28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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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티디아이)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지난해 1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발생한 장애인 리프트 추락 참사 20주기를 맞아 지하철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이 요구하는 것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이다. ‘선량한 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할 이유는 없다’라는 일각의 비판에도 전장연은 지하철 시위를 바쁜 출근시간대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요구해 온 장애인 문제의 해결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28일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3월 30일부터 4월 21일까지 ‘지하철시위’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PC(1만3,829건)와 모바일(6만2,647건) 도합 7만6,476건으로 나타났다.

검색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시위가 다시 시작된 지난 4월 21일로 총 5만7,353건의 ‘지하철시위’가 검색됐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께 지하철 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에서 휠체어를 이용해 전동차 출입문을 막아서며 시위했다. 이로 인해 2·3호선 지하철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됐으며 지하철 다른 노선뿐 아니라 버스까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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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티디아이)
전장연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도 시위 재개일인 4월 21일 총 3만7,076건의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들을 투쟁 대상으로 삼는 양태는 용납할 수 없다”며 “시위를 중단하라”고 밝힌 바 있다.

총 4만9,737건의 ‘이준석’이 검색된 지난 4월 5일에는 이 대표와 박경석 전장연 대표의 일대일 생방송 토론회가 확정된 날이며 토론 당일인 4월 13일에는 총 2만1,207건의 검색량을 보였다. 이외 ‘지하철’과 ‘전장연’ 또한 4월 21일 각 6만9,034건, 5만6,608건의 높은 검색량을 보였으나 시위 주최인 ‘장애인’은 1만1,861건으로 비교적 낮은 수치가 집계됐다.

한편,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지난 25일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전차교통방해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첫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것과 별개로 전장연은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오는 5월 2일까지 시위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추 후보자가 전장연의 요구 사항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데에 따른 조치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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