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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1분기 호실적에 하나기술·피코그램·코윈테크·리파인 주가↑

2022-05-13 16:39:41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업체 하나기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8억원, 영업손실 1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날 코스닥에서 하나기술 주가는 6.51% 오른 5만 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했으며, 외형성장과 함께 2021년 1분기 영업손실 17억원에서 올해는 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대폭 감소시켰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는데, 이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평가이익 및 법인세 수익 영향으로 분석된다.

2차전지 산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국내 고객사들의 투자가 증가했고, 유럽 및 북미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금번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턴키(Turn-key) 수주를 늘린 것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장비의 턴키(Turn-key) 수주를 확대시키면서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4월에 영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브리티시볼트와 908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화성공정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대형 수주를 확보하고 있고, 이외에도 글로벌 고객사와 추가 수주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수주 목표 달성과 함께 올해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기술은 급증하는 2차전지 조립 및 화성공정 설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초에 화성 제2공장을 매입, 장비 생산능력을 최대 7000억원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장비 제작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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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주가 흐름 / 자료=네이버 증권
정수기 및 필터 전문기업 피코그램이 2022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피코그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3% 증가했으며, 동 기간 매출액은 64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피코그램 주가는 6.17% 오른 채로 거래를 마쳤다.

회사측은 영업이익 증가의 주 요인으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마진율이 높은 해외고객사의 다각화 등을 꼽았다.

기존에 외부에서 조달해오던 피코그램의 필터 핵심소재인 카본블럭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퓨리얼 신제품 출시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마진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피코그램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환율 상승의 영향도 있지만, 원가절감 개선 노력과 자체 브랜드 제품 확대가 영업이익 증대를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법인(PICOGRAM(M) SDN. BHD.) 매출이 일부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 역시 소폭 줄어들었으나 2분기부터는 해외 영업 및 물류 정상화로 매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여름을 앞두고 정수기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피코그램은 신제품 출시 확대를 통해 매출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1분기에 일부 매출이 감소했었던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는 “자체 생산하는 카본블럭에 대해 OEM/ODM 업체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제품 인증이 완료될 경우 원가절감 효과 및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카본블럭 소재 매출 확대를 위해 해당 분야 영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도 현재 주 고객사인 Watts외에 거래 업체의 신규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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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그램 주가 흐름 / 자료=네이버 증권
이날 리파인 주가는 2.27% 상승했다.

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 리파인이 2022년 1분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화된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에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여진다.

리파인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적용된 전세대출 규제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면서 담보대출 서비스와 관련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전세대출 서비스 실적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시중 은행들이 3월 말까지 전세대출 한도를 복원함에 따라 향후 실적 성장과 함께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측은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 행사의 증가로 인해 신규 전세대출 대비 조사 수수료가 다소 할인된 대출 갱신건의 비중이 늘면서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부터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된 전세 및 보증금 있는 월세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신규 전세대출 조사 수수료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보증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매출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파인은 주요 시중은행 및 인터넷은행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비대면 전세대출 및 담보대출 상품 증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장 확대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온라인투자연계금융회사 피플펀드와 아파트담보채권투자 상품 관련 권리조사를 추진하는 등 고객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창섭 리파인 대표는 “새로운 정부의 플랫폼화 정책 구상에 따라 부동산 전자계약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B2C 집파인에 해당 전자계약을 장착하는 방향과 더불어 담보, 전세 및 보증금 있는 월세 계약 관련 금융기관의 대출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어 비대면 상품을 시중은행 및 인터넷은행에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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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주가 흐름 / 자료=네이버 증권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 기업 코윈테크 주가는 13일 4.48% 오른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윈테크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6억원(YoY +182.2%), 영업이익 50억원(YoY +88.0%), 당기순이익 47억원(YoY +62.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4분기 유럽 및 미국향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수주 규모가 확대된 것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품질비용(Q-Cost)의 관리와 자재 구매단가의 협상 등의 지속적인 원가 관리를 통해 이익률 확대 계획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배터리 고객향 매출 증가로 인한 실적 호조세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처럼, 견조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연간 실적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공정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공정 자동화시스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당사의 2차전지 전·후공정 자동화시스템의 턴키(Turn-key) 공급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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